독수리 군단의 4번 타자 노시환(22)이 후반기 복귀를 정조준했다.
먼저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이글스 퓨처스팀, 서산이글스 선수들이 퓨처스 올스타전이라는 값진 무대를 경험했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은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서산이글스에서는 투수 이재민(22년 2차 8R)과 김기중(21년 2차 1R), 포수 허인서(22년 2차 2R), 외야수 이원석(18년 2차 4R)과 유상빈(22년 육성선수) 등 5명이 출전했다.
↑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후반기 복귀를 앞두고 컨디션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유상빈은 북부리그팀의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교체 출전한 이원석과 허인서는 각각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원호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어필하려는 의지가 큰 것 같아 보기 좋았다. 투수들의 전력피칭 등 리그 경기 때와 다르지 않은 자세였다. 우리 선수들도 모두 잘했고,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고 소감을 남겼다.
↑ 사진=한화 제공 |
이성곤이 2경기에서 모두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한승주는 12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최고 구속 146㎞의 빠른 공을 뿌리며 5이닝
한편 허벅지 부상으로 서산에 합류해 있던 노시환은 1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영동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오는 21일 청백전에서는 수비도 소화할 예정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