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출루율+장타율) 0.701의 낙제점의 성적을 기록한 D.J 피터스가 KBO리그를 떠난다. 롯데 자이언츠가 드디어 퇴출의 칼을 빼들었고, 피터스를 영입할 새로운 팀은 없어 보인다.
롯데는 18일 “DJ 피터스(Donald Scott Peters Jr.)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피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총액 68만 달러(연봉 60만 달러, 옵션 8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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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가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를 웨이버 공시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낮은 타율은 물론 출루율도 0.299로 낙제점에 가까웠고, 강점으로 평가 받았던 장타도 보여주지
리그 외국인 타자 가운데선 kt 라모스-LG 루이즈-SSG 크론에 이은 4번째 퇴출이다.
아직 피터스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 롯데는 빠른 시일내에 대체 선수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