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미스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해 캐머런 영(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브리티시오픈에서 20언더파 우승은 2016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이후 스미스가 두 번째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스미스는 우승 상금 250만 달러(약 32억5000만원)를 받았습니다. 올 시즌에만 3승을 따낸 스미스는 통산 6승을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8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고, 3라운드 공동 5위로 2007년 최경주의 한국 선수 대회 최고 성적(8위)에 도전했던 김시우(27)는 타수를 잃고 10언더파 공동 15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형(20)은 5언더파 공동 47위, 임성재(24)는 4오버파 공동 8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