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막판 어려운 시기를 보낸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지막에는 웃었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4-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전반기를 50승 43패로 마무리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에 따르면 올스타 휴식기 이전에 50승 고지에 오른 것은 구단 역사상 여섯 번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했던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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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가 50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 중심에는 올스타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있었다. 3회 유격수 수비 실책으로 만회점을 낸 그는 2-2로 맞선 8회에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6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팀 메이자는 7회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 1
캔자스시티 선발 크리스 부비치는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비자책)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팀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