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타석에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팀이 상대 연승을 끊은 것에 만족해야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3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으로 내려갔다.
상대 선발 타일러 웰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특히 1사 2, 3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3회는 아쉬웠다.
↑ 베탄코트는 6회 대타로 나와 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6회 한꺼번에 4점을 내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2사 이후 집중력이 빛났다. 조시 로우, 장유쳉,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연속 2루타, 그리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4점을 뽑았다. 베탄코트는 대타로 나와 홈런을 때린 뒤 바로 수비 교체되며 '짧
장유쳉은 4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 기록하며 탬파베이 이적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8회초 라몬 우리아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한 점 차로 쫓겼지만, 9회 등판한 브룩스 레일리가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