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축구단 나폴리가 7개월째 주목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 영입에 실패했다. 스타드 렌(프랑스)이 제시한 이적료보다 150만 유로(약 20억 원)가 모자랐다.
튀르키예(터키) 축구전문가 차비(30)는 “나폴리와 렌은 김민재와 계약하기 위해 큰 경쟁을 벌였다. 나폴리는 1800만 유로(238억 원)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며 밝혔다.
15일 포르투갈 뉴스채널 ‘식 노티시아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렌은 이적료 1950만 유로(257억 원)에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합의하여 김민재와 4년 계약을 맺는다.
↑ 김민재가 콘야스포르와 2021-22 튀르키예프로축구 쉬페르리그 30라운드 홈경기를 뛰고 있다. 최근 렌(프랑스)이 나폴리(이탈리아)와 영입 경쟁에서 이겨 김민재와 4년 계약을 맺게 됐다는 소식이다.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SNS |
나폴리가 김민재와 계약을 위해 페네르바체에 제안한 1800만 유로는 튀르키예프로축구 역대 4위 규모다. 그러나 렌은 튀르키예
프랑스는 유럽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렌은 최근 8시즌 연속 TOP10에 들며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9위-8위-9위-5위-10위-3위-6위-4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