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제한된 FA 신분인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에게 맥스 계약을 제시했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에이튼의 에이전트인 빌 더피, 니마 나마키안의 말을 빌려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페이서스는 에이튼에게 4년 1억 3300만 달러 규모의 맥스 계약을 제시했다.
그의 원소속팀 피닉스 선즈는 앞으로 48시간안에 선택을 해야한다. 이 금액에 매칭을 하면 에이튼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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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튼은 지난 4시즌동안 피닉스의 주전 센터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만약 피닉스가 이 금액을 매칭하지 않는 쪽을 택할 경우 에이튼은 그대로 인디애나와 계약하게된다. 피닉스는 어떤 대가도 얻지 못한다.
에이튼이 인디애나와 계약하면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금지되며, 피닉스가 금액을 매칭해 재영입할 경우에는 1월 15일까지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인디애나로의 트레이드는 1년간 금지된다.
에이튼은 201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NBA 무대에 발을 들였다. 네 시즌동안 236경기에서 평균 16.3득점 10.5리바운드 1.6어시스
2021-22시즌은 58경기에서 평균 29.5분 소화하며 17.2득점 10.2리바운드 1.4어시스트 기록했다. 마무리는 안좋았다. 컨퍼런스결승 7차전에서 17분 27초 출전에 그쳤고 팀은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하며 탈락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