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졌지만, 김하성의 활약은 빛났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6번 3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39 기록했다. 팀은 6-10으로 졌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채드 쿨 상대로 중전 안타 출루했던 김하성은 5회 2사 만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율리스 샤신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 기록하며 타점도 올렸다. 샤신은 스트레이트 볼넷 내주며 김하성에게 공짜 타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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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은 이날 3루수로 출전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5실점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들도 다르지는 않았다. 7회 3실점한 테일러 스캇은 패전투수가 됐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6회말 퇴장당했다. 무사 1, 3루에서 가렛 햄슨의 타석 때 포수 오스틴 놀라가 제대로 포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3루 주자 엘리아스 디아즈가 스리피트 아웃이 선언됐는데 이에 대해 항의하다 말라치 무어 주심에게 퇴장당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