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토트넘 감독이 히샤를리송(25·브라질) 비공식 데뷔전을 칭찬했다.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와 프리시즌 경기를 6-3으로 이겼다. 히샤를리송은 후반 31분 교체될 때까지 76분을 뛰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게재 인터뷰에서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멋있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팀 K리그’를 상대한 히샤를리송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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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히샤를리송(오른쪽)이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와 프리시즌 원정경기에서 상대 골키퍼 조현우를 제치고 있다. 사진(서울 성산동)=천정환 기자 |
콘테 감독은 “태도, 의지, 야망 모두 인상적이다. 9번(스트라이커)뿐 아니라 10번(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도 좋았다”며 ‘팀
히샤를리송은 토트넘 3-4-2-1 대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팀 K리그’와 전반전을 치렀다. 후반에는 평소 뛰는 센터포워드나 좌우 날개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다. 콘테 감독이 ‘팀을 위한 희생’을 언급한 이유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