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이 토트넘 동료 에릭 다이어(28·잉글랜드) 득점에 감탄했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와 프리시즌 경기를 6-3으로 이겼다. 다이어는 전반 30분 브리얀 힐(21·스페인) 어시스트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미디어팀과 인터뷰에서 “다이어가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의 왼발을 가지고 나타났다. 정말 좋은 슛이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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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와 프리시즌 원정경기 선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성산동)=천정환 기자 |
손흥민은 “다이어는 (멋진 골을 넣는데) 필요한 조건과 능력을 (원래부터) 갖췄다”고 덧붙였다. 김상식
영국 축구매체 ‘부트 룸’ 역시 “견고한 수비와 뛰어난 선제골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멀티골로 눈에 띈 손흥민·케인 못지않았다”며 다이어가 ‘팀 K리그’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을 호평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