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축구게임 ‘FIFA시리즈’ 앰배서더를 2년 연속 맡는다. FIFA시리즈는 판매량 기준 세계 3대 게임 중 하나다.
11일 ‘풋존’에 따르면 미국 게임 개발·배급사 ‘일렉트로닉 아츠’는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FIFA 23 홍보대사로 ▲킬리안 음바페(24·프랑스) ▲알폰소 데이비스(22·캐나다) ▲손흥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브라질) ▲데이비드 알라바(30·오스트리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프랑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4·잉글랜드) ▲필 포든(22·잉글랜드)을 선정한다.
‘풋존’은 FIFA시리즈 관련 뉴스로 가장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음바페는 작년에 이어 표지모델로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 손흥민(왼쪽), 킬리안 음바페. 사진=FIFA 22 앰배서더 그래픽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FIFA 23 앰배서더를 3명(비니시우스·알라바·카마빙가)이나 배출할 분위기다.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포든은 맨
‘일렉트로닉 아츠’는 1993년 국제축구연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FIFA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FIFA 23으로 30년 역사가 끝난다. 내년 10월 발매작부터 ‘EA스포츠 FC’로 게임 시리즈 이름이 바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