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쉽지않은 투수를 상대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6번 1루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 기록했다.
이날 복귀전 치른 좌완 크리스 세일과 두 차례 승부해 삼진과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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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이날 복귀전을 치른 세일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78개 기록했다.
최지만은 6회 좌완 맷 스트람 상대로 스위치 히터 프란시스코 메히아와 대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옳은 대타 교체였다. 2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메히아는 중전 안타로 추격하는 점수를 냈다. 다음 타자 테이러 월스의 타구는 스트람의 왼팔을 강타했다. 스트람이 급하게 공을 잡아 1루에 던졌지만 악송구가 나왔고 1루수 프랜치 코데로의 홈송구도 악송구가 되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선발 코리 클루버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브룩스 레일리는 9회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