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토트넘 부임 후 치르는 첫 풀시즌에서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한다.
영국 일간지 ‘더 선’ 12일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토트넘 운영진과 선수단에 “질적인 도약이 2022-23시즌 지도자로서 내 역할이다. 타이틀을 놓고 직접 싸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며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은 5승 5패 득실차 –16 승점 15로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위에 머물고 있었다. 시즌 도중 부임한 콘테 감독은 17승 5무 6패 득실차 +36 승점 56으로 반등하여 토트넘을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하도록 이끌었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서울월드컵경기장 공개 훈련 도중 선수단에 무언가를 지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사진=김영구 기자 |
EPL은 유럽리그랭킹 1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챔피언스리그 역시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으로 여겨진다. 토트넘은 2016-17시즌 EPL 2위,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정상권과 멀어졌다.
콘테는 ▲2012·2013·2014·2021 이탈리아 세리에A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