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8년 만에 10연패에 빠졌다. 그런 상황에서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의 손목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허삼영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에 3-4로 패하며 2004년 이후 18년 만에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창단 첫 11연패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13일 선발의 활약이 중요하다. 원래대로라면 에이스 뷰캐넌이 나설 차례지만, 뷰캐넌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 뷰캐넌이 13일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우측 손목 통증이 그를 괴롭히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상태만 괜찮다면 전반기 마지막 경기 날인 14일 등판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상태만 괜찮다면 목요일에 뷰캐넌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삼성은 12일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9회말 끝판대장 오승환을
10연패.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에이스도 못 나오는 현 상황에서, 삼성이 13일 10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