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열(27)이 또 쳤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안중열이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2호, 7월 2번째 홈런이다.
안중열은 1-2로 지고 있던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윤대경의 145km 직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비거리 125m.
↑ 롯데 포수 안중열이 12일 사직 한화전 7회 2-2를 만드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7월에만 벌써 2번째 홈런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빈타에 허덕이던 롯데는 안중열의 호쾌한 홈런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한화는 지난 KIA 타이거즈와의 시리즈에 이어 다시 역전패 위기에 놓였다.
[사직=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