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까. 삼성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2번타자 겸 선발 좌익수로 출전했다.
피렐라는 3회초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데스파이네의 135km 커브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쳤다. 비거리는 115m.
↑ 삼성이 kt전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삼성은 최근 9연패에 빠져 있었다. 10연패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 승리가 절실했는데 경기 초반 리드를 가져오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올렸다.
과연 이 홈런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