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이 소속팀 토트넘 선수단의 승리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와의 공식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팀 K리그의 사령탑 김상식 감독과 주장 김진수, 이승우가 참석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선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이 인터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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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팀K리그와 경기를 치를 토트넘 선수단의 승리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사진(서울 상암)=김재현 기자 |
한국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많은 경기를 보여준 손흥민이지만 토트넘 소속으로 뛰게 되는 건 더 흥분되는 일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선수로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토트넘 선수단은 직후 바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들어갔다. 이어 11일에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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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화제가 된 강도 높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량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 상암)=김재현 기자 |
이런 훈련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몇 킬로미터를 뛰었는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겠지만,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원했던 강도(킬로미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래서 프리시즌인 것”이라고 훈련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유는 뭘까. 손흥민은 “그만큼 프리시즌엔 많은 훈련량을 강조한다”면서 “농사를 짓는 것처럼 준비를 하는 시기이고, 1년 중에 유일하게 이만큼 훈련을 많이 하는 시기”라며 프리시즌의 중요성에 대해 대해 강조했다.
‘지옥훈련’을 마친 토트넘 선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도 다른 말 할 것 없이 힘들었다는 말만했다”면서 “여기서 어제 훈련 장면을 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굉장한 강도였기 때문에 선수들도 그냥 특별한 말보단 ‘힘들었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선수들의 반응을 전했다.
13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K리그간의 친선 경기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선수들과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만나는 경기로 많은 축구팬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암(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