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허구연 총재가 올해 신설된 「KBO FAN FIRST상」의 첫 번째 주인공 LG 트윈스 유강남의 시상을 위해 12일 서울 잠실구장을 찾는다.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은 KBO는 선수들에게 ‘팬 퍼스트’를 독려하고자 「KBO FAN FIRST상」을 신설, 6월 공동 수상자로 LG 유강남과 kt 위즈 조용호를 선정한 바 있다.
허구연 총재는 사연의 당첨자인 김지온 군과 함께 유강남의 수상을 직접 축하하며 선수들이 항상 팬들을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상에 이어 14일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사연 당첨자인 박시우 군과 같이 조용호의 시상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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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허구연 총재가 올해 신설된 「KBO FAN FIRST상」의 첫 번째 주인공 LG 트윈스 유강남의 시상을 위해 12일 서울 잠실구장을 찾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
허구연 총재는 시상을 마치고 KBO 출범 40주년을 맞아 KBO리그 역사를 빛낸 주역들을 초청해 KIA와 LG의 경기를 관람한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10회) 감독인 김응용 전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최다 수상자(6회)인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1982년 KBO 리그 개막전 끝내기 만루 홈런 주인공인 이종도 전 고려대 감독, 원년 OB(두산) 베어스의 초대
KBO는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야구인들을 야구장에 초청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