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교체 출전하며 부상에서 회복됐음을 알렸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9회말 유격수로 교체 출전, 1이닝 수비를 소화했다.
김하성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이 악화돼 교체됐었다. 11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뛰지 않았고, 이날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 김하성이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샌디에이고는 6-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쿠어스필드 원정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3회 제이크 크로넨워스, 7회 매니 마차도, 그리고 8회 C.J. 에이브람스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6-2까지 앞서갔다.
이후 추격을 허용했다. 8회말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2루타로 한 점을 허용했고 9회에는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가 코너 조, 찰리 블랙몬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한 점 차로 쫓겼다. 로저스는 C.J.
양 팀 선발은 모두 호투했다. 콜로라도 선발 호세 우레냐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 샌디에이고 선발 션 마네아는 6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