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표된 동아시안컵 명단에서 제외된 아쉬움을 털어낼 소식이 전해졌다. 수원FC 이승우가 6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6월 'G MOMENT AWARD' 후보는 수원FC 이승우와 울산현대 바코였다.
↑ 이승우의 환상적인 발리슛이 6월 ’G MOMENT AWARD’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바코 역시 17라운드 FC서울을 상대로 후반 30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상대팀 골망을
팬 투표 결과 총 10,921표(69%)를 받은 이승우가 4,802표(31%)를 얻은 바코를 따돌리고 6월 ’G MOMENT AWARD’를 거머쥐었다.
이승우의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강원FC의 경기에서 개최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