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주전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대규모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가장 걱정되는 선수는 오른 손목에 불편함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완더 프랑코다. 전날 경기 1회초 타석 소화 이후 바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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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더 프랑코는 오른 손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프랑코는 이번 시즌 오른 사두근 부상으로 6월 대부분을 뛰지 못했다. 여기에 또 다시 부상에 발목잡힌 모습. 이번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260 출루율 0.308 장타율 0.396 기록중이다.
프랑코가 이탈한 사이 탬파베이는 테일러 월스에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맡기며 장유쳉이 백업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여기에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도 왼고관절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키어마이어는 앞서 같은 부상으로 6월 22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열흘만에 복귀했었다. 이번에 부상이 재발한 모습.
키어마이어는 이번 시즌 63경기에서 타율 0.228 출루율 0.281 장타율 0.369 기록하고 있다. 그의 공백은 브렛 필립스, 조시 로우가 나눠 맡을 예정이다.
여기에
탬파베이는 이 세 명의 선수와 함께 우완 캘빈 파우처를 트리플A 더럼으로 내려보냈고, 내야수 조너던 아란다, 좌완 조시 플레밍, 외야수 루크 레일리, 우완 피닉스 샌더스를 콜업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