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최정예 멤버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 주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국내에서 합류한 손흥민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콘테 감독부터 손흥민의 영혼의 단짝 케인까지.
토트넘 최정예 멤버들이 인천공항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입국장엔 수많은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브라질 등과의 A매치를 치른 뒤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 손흥민도 공항을 찾아 동료들을 맞이했습니다.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
케인을 포함해 동료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환영 인사를 건넸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방한기간 K리그 올스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지난 4일)
- "(팀원들을) 한국에서 같이 보여줄 수 있고 제가 대표팀이 아닌 토트넘의 손흥민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자체가 저한테는 특별한 기회인 것 같습니다."
동료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중책도 맡았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지난 4일)
- "메뉴도 정해준 것도 아니고 그냥 '맛있는데 데리고 가라.' 이 정도만. 그 부분이 저한테는 가장 큰 걱정거리고 부담인 것 같아요."
유럽 무대에서 맹위를 떨친 손흥민과 케인 '손케 듀오'가 국내 팬들 앞에선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