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1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5로 떨어졌다.
2회가 제일 아쉬웠다. 1사 만루 기회에서 호세 아조카 타석 때 1루수 브랜든 벨트의 실책으로 1-1 동점이 되고 김하성 타석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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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은 손가락 부상이 악화돼 교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7회초 수비를 앞두고는 CJ 에이브람스와 교체됐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하던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이 악화돼 교체됐다. 김하성은 앞서 이 부상으로 2경기 선발 제외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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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돈은 이날 완투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ESPN'에 따르면,
27번의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이는 자이언츠 투수중 2013년 7월 13일 팀 린스컴(29회)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당시 린스컴은 노 히터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