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낯선 타순에서 경기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1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36 기록했고 팀은 6-3으로 이겼다.
1번 타자 선발 출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여기에 이날은 팀이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새로운 유니폼에 새로운 타순에서 경기했다.
↑ 샌디에이고는 이날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는 6회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8회에도 2점을 더했다. 김하성은 8회 2사 1루에서 제이크 맥기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리며 공격을 이었고, 이는 크로넨워스의 추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샌프란시스코는 불펜 게임을 했다. 롱을 시작으로 다섯 명의 투수가 이어던졌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