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이 팀 후배들을 위해 목청을 높여 응원했다.
지난 8일 오후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 여자 프로배구 홍천 서머매치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은 직접 경기에 뛰는 대신 응원전을 펼쳤다.
김연경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웜업존에 서서 후배들과 함께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쉼없이 목소리를 높여 응원했다.
↑ 큰 목소리와 물개박수로 응원하는 김연경이다. |
후배들이 선전했을 때는 물개박수로 격려했고, 아쉬운 순간에는 두 손을 모아 아쉬움을 함께 했다.
응원이 필요할 때는 서슴없이 두 손을 모아 마이크를 만들어 큰 소리로 응원을 하기도 했다.
김연경이 이렇듯 쉴 틈 없이 열정응원을 펼쳤지만 팀은 아쉽게도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4로 패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선전한 선수들의 등을 토닥여주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모든 경기 일정이 끝난 후 김연경은 체육관에 모인 팬들을 위해 체육관을 돌며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팬들은 이런 김연경의 뜻밖의 인사에 크게 기뻐했다.
김연경의 열정응원 모습을 리뷰했다.
↑ 후배들과 함께 웜업존에서 응원하는 김연경. |
↑ 두 손을 모아 마이크를 만들고는 목청을 높여 파이팅을 외쳐본다. |
↑ 팀의 완패에 아쉬워하기도... |
↑ 김연경이 경기 후 선전한 후배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
↑ 후배들을 격려하는 김연경. |
↑ 이날 홍천종합체육관에는 배구축제는 물론 김연경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체육관을 찾았다. |
↑ 그런 팬들을 위해 김연경은 체육관을 돌며 일일이 눈맞춤을 하며 인사를 했다. |
↑ 밝은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연경이다. |
[홍천(강원도)=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