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라가레스다.
SSG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前 LA에인절스 소속의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Juan Lagares, 만 33세, 우투우타)를 총액 49만 5천 달러(연봉 40만, 옵션 9만 5천)에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SSG는 케빈 크론의 장기적 부진에 따라 외국인 타자 교체를 결정했고, 팀 포지션 상황상 외야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
↑ SSG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낙점 받은 라가레스. 사진=SSG 랜더스 제공 |
2020년까지 팀의 멀티 외야 자원으로 활동한 라가레스는 2021년 LA에인절스로 이적하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0시즌 850경기 582안타 217타점 31홈런 타율 0.250 OPS 0.651을 기록했다.
SSG는 "라가레스는 공격, 수비, 주루에서 밸런스가 우수한 외야수 자원이다. 특히 코어의 힘을 활용한 빠른 배트 스피드를 장점으로 하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평가하고 있다. 수비 능력과 송구 능력도 준수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경기에 임하는 태도 또한 진지하고 집중력이 있어 한국 야
라가레스는 “SSG와 함께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올 시즌 목표는 SSG 우승에 기여하는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가레스는 메디컬 테스트 및 비자 발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