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36)이 병원으로 향했다.
이지영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왼쪽 손등에 공을 맞았다.
이지영은 이날 6번 타자 및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 선 그는 두산 선발 곽빈의 149km 직구에 왼쪽 손등을 맞았고 이후 큰 통증을 호소했다.
모두가 걱정한 장면이었다. 키움 선수들은 물론 곽빈, 그리고 강석천 두산 코치까지 타석으로 와 이지영의 상태를 확인했다.
키움 벤치는 이지영 대신 김재현을
키움 관계자에 따르면 “왼쪽 손등에 공을 맞아 아이싱 조치 중이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지영은 박동원이 떠난 키움의 안방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는 핵심 중의 핵심이다. 그런 그의 빈자리를 생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