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손흥민(30·토트넘)을 앞세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9위 포르투갈(12월3일) ▲13위 우루과이(11월24일) ▲60위 가나(11월28일)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대결한다.
6일 브라질 축구매체 ‘90골스’는 “한국이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탈락한다고만 볼 수는 없다. 손흥민은 16강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0골스’는 “한국은 2002년 4위, 2010년 15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합류를 노린다.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축구선수 중 하나인 손흥민은 조별리그 돌파를 목표로 하는 국가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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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주장 손흥민(7번)이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대비 홈 평가전에서 집중 견제를 뿌리치고 있다. 브라질 언론은 한국을 5-1로 이겼음에도 손흥민을 높이 평가하는 중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
지난달 또 다른 브라질 축구매체 ‘파우피치 지푸테보우’ 역시 “손흥민은 나무랄 단점이 없다. 굉장히 좋고 놀라운 스트라이커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동료
브라질 신문 ‘디아리오 두그란지 아베세’도 “손흥민은 축구를 넘어 대중적인 스타라는 점에서 네이마르(30·PSG)와 견줄만하다. EPL 득점왕에 올라 세계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끌게 됐다”고 소개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