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겼다.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경기 8-4로 이겼다. 이 승리로 44승 37패 기록했다. 보스턴은 45승 36패.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상대가 우완 닉 피베타를 선발로 냈음에도 또 다른 좌타자 브렛 필립스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지난 토론토 원정 5연전에서도 3경기에만 나섰던 최지만은 출전 시간을 관리받고 있는 모습이다.
↑ 탬파베이가 보스턴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보스턴이 1회 잰더 보가츠의 투런 홈런, 2회 트레버 스토리의 솔로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추자 6회 다시 4점을 추가했다. 무사 1, 3루에서 키어마이어의 2루 땅볼 때 한 점을 냈고, 계속된 1사 2, 3루에서 테일러 월스의 희생플라이, 레네 핀토, 얀디 디아즈의 안타가 이어지며 7-3으로 달아났다. 7회 이삭 파레디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는 4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5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라이언 톰슨이 승리투수가 됐다.
보스턴 선발 피베타는 5 2/3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
한편, 5회초 탬파베이 공격 디아즈 타석에서는 피베타의 공이 몸쪽 높게 들어오자 디아즈가 마운드를 향해 걸어가며 항의하는 장면이 나오기도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지만,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