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조용호(33)가 돌아왔다.
KBO가 발표한 4일 KBO리그 10개 구단 엔트리 등말소 현황에서 조용호가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6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조용호는 지난 6월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가슴에 공이 깔려 골 타박상을 당했다. 이후 22일 NC 다이노스전까지 뛴 그는 결국 24일 2군으로 내려갔다.
↑ kt 돌격대장 조용호(33)가 4일 오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올해 3할 리드오프의 복귀는 강백호를 잃은 kt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영구 기자 |
kt는 조용호의 복귀로 타선에 화력을 더하게 됐다. 대신 조대현(23)이 1군으로 내려갔다.
한편 LG 트윈스 오석주(24), NC 다이노스 정범모(35), 롯데 자이언츠 배성근(27), KIA 타이거즈 윤중현(27), 한화 이글스 김규연(20)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