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32·가시와 레이솔)가 알샤바브와 개인 협상을 마쳤다는 현지 언론 보도다.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3위 일본을 떠나 1위 사우디아라비아로 진출이 임박했다.
3일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시안 나와프’는 “김승규가 연봉 등 계약 조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알샤바브 이적이 확실해졌다”고 전했다.
‘아시안 나와프’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곧 알샤바브 입단이 정식으로 결정이 날 듯하다”며 덧붙였다. 김승규는 2020년 합류한 가시와 골키퍼로 컵대회 포함 클린시트(무실점) 22회를 달성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 J1리그 6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 김승규가 2014 국제축구연맹 브라질월드컵 대비 훈련에서 공을 잡고 있다. 최근 아시아랭킹 1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바브와 입단에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다. 사진=천정환 기자 |
알샤바브는 2020-21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준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202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2강을 5승1무 및 B조 1위로 통과하여 16강에 진출해있다.
김승규는 파울루 벤투(53·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