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트레이드 후보였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우완 선발 프랭키 몬타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몬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만에 피홈런 포함 2피안타 1실점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내용이 심상치 않았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즌 평균보다 2.4마일이 떨어진 93.8마일에 그쳤다.
↑ 몬타스는 이날 1이닝만에 강판됐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몬타스는 이날 등판전까지 16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활약하며 오클랜드의 에이스역할을 해왔다.
오클랜드가 순위 경쟁에서 일찌감치 이탈한 가운데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던 선수중 한 명이다. 시즌 전 팀을 떠난 크리스 배싯, 션 마네아처럼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물론 그는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2023시즌까지 뛰어야하기에 다음 시즌까지 내다보고 영입을 노리는 팀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즉시전력감을 찾는 것이 대세인 점을 감안해야한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