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에드윈 디아즈,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임마누엘 클라세가 이달의 구원투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2년 6월 이달의 구원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디아즈는 통산 여섯 번째 수상.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2018년 8월 이후 첫 수상이다. 내셔널리그로 옮긴 이후 첫 수상인 것. 메츠 선수로서는 2019년 7월 세스 루고 이후 처음으로 받았다.
↑ 이달의 구원투수에 뽑힌 디아즈와 클라세. 사진=ⓒAFPBBNews = News1 |
6월 12일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다섯 아웃을 모두 탈삼진으로 잡은 것을 비롯해 모든 등판에서 최소 1회 이상 탈삼진을 기록했다.
클라세는 지난해 8월에 이은 두 번째 수상. 그가 있기전 이 상을 받은 클리블랜드 선수로는 2017년 4월 코디 앨런이 있다.
6월 한 달 15경기 등판, 1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피홈런, 볼넷없이 16개의 탈삼진만 기록했다
한 달동안 16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볼넷이나 실점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도 일곱 번째로 나온 진기록이다. 16경기 연속 볼넷이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