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대표팀이 고양 홀트일산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1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소재한 홀트복지타운 내 홀트일산요양원(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에는 선수단 전원이 참여했으며 성인 여성장애인 및 장애아동과 1:1로 짝을 이루어 진행되었다. 2개 조로 나뉘어 1조는 볼링장에 처음 방문하는 장애아동들과 함께 볼링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2조는 외출이 쉽지 않은 여성장애인분들과 함께 쇼핑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
↑ 농구대표팀은 1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소재한 홀트복지타운 내 홀트일산요양원(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홀트일산요양원 담당 사회복지사는 "훈련으로 고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1:1 도움이 없으면 외출이 불가능한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장애인들에게 진심으로 대해 주셔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 외부와 통제되었던 홀트복지타운에 첫 자원봉사자로 대표팀이 방문해주셔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고, 진심
한편 대표팀은 작년 6월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하여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후원회에 기부한데 이어 최근 열린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도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캔커피를 선물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