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전의산(21)이 프로 1군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전의산은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2회 솔로홈런, 4회 투런홈런을 각각 때려 생애 첫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SSG의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전의산의 방망이는 2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 SSG 랜더스의 전의산이 프로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5호 홈런이 나오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4회말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전의산은 2B-0S에서 김도현의 3구째 139km 가운데 몰린 직구를 받아쳐 이번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전의산의 프로 1군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포. 앞
4회 초 수비 실책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한 방이기도 했다.
SSG는 4회 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전의산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4-5로, KIA를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