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같은 지구 선두 LA다저스를 상대했다. 많은 소득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경기 8번 3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5 기록했다. 팀은 1-3으로 졌다.
2회 첫 타석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미치 화이트 상대로 볼넷으로 나간 것이 유일한 출루였다. 샌디에이고는 이어 C.J. 에이브람스의 번트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주릭슨 프로파의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때 3루로 들어오던 트렌트 그리샴이 홈에서 함께 아웃되며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 김하성은 이날 볼넷 한 개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유일한 위안은 매니 마차도가 돌아왔다는 것이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라인업에 포함된 마차도는 1회 2루타로 출루, 노마 마자라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패전투수가 되기에는 너무 좋은 성적이었다. 저스틴 터너 단 한 명을 막지 못했다. 터너에게 2회 솔로 홈런,
다저스 선발 화이트는 4 2/3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했다. 7회 등판해 아웃 4개를 잡으며 무실점을 기록한 에반 필립스가 승리투수, 9회를 마무리한 크레이그 킴브렐이 세이브 기록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