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을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으로 이끈 한선수의 보수를 구체적으로 보면, 연봉 7억5천만원, 옵션 3억3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선수 다음으로 대한항공 정지석(9억2000만원·연봉 7억원+옵션 2억2000만원), 우리카드 나경복(7억6500만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3억1500만원), KB손해보험 황택의·한국전력 신영석(보수 총액 7억5000만원)이 보수 총액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자부에 이어 여자부도 연봉과 옵션을 공개하기 시작했는데, 여자부는 2년 만에 V리그로 복귀한 김연경(흥국생명)이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다.
김연경의 뒤를 이어 KGC인삼공사 이소영(6억5000만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원), 한국도로공사 박정아(5억8000만원·연봉 4억3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 현대건설 양효진(5억원·연봉 3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 GS칼텍스 강소휘(4억5000만원·연봉 3억원+옵션 1억5000만원)가 이름을
남자부는 7개 구단 등록 선수는 모두 115명으로, 평균 보수는 2억2600만원이며, 구단들은 올해 샐러리캡 41억5천만원과 옵션캡 16억6천만원을 합해 58억1천만원 안에서 선수들의 계약을 해결해야 합니다.
여자부 평균 연봉은 계약이 끝나는 오는 11일 이후 알 수 있으며, 여자부 구단에는 샐러리캡 18억원과 옵션캡 5억원을 보태 총 23억원의 보수 상한선이 적용됩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