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2년 연속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달성도 가능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의 조국 이집트 신문으로부터 라이벌로 꼽혔다.
6월30일(한국시간) 일간지 ‘알두스투루’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2·노르웨이) ▲살라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23·우루과이)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잉글랜드) ▲손흥민을 2022-23 EPL 득점왕 후보로 뽑았다.
경쟁자로 묶인 5명 중에서 이미 EPL 득점왕을 경험한 선수는 ▲케인(2015·2017·2021년) ▲살라(2018·2019·2022년) ▲손흥민까지 3명이다. 홀란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누녜스는 2021-22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득점왕이다.
↑ 왼쪽부터 엘링 홀란, 모하메드 살라, 다르윈 누녜스, 해리 케인, 손흥민. 사진=맨시티/리버풀/벤피카/토트넘 프로필 |
이집트는 손흥민이 살라와 치열한 경쟁 끝에 EPL 공동 득점왕에 오
‘아크바라크’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바르셀로나가 영입할만한 ‘강력한 공격수 4명’ 중 하나로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