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6번 3루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8이 됐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노에 라미레즈 상대로 좌측 담장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다. 조금만 더 날아갔으면 담장을 넘길 수도 있었던 타구였다. 그러나 좌익수가 펜스 수비를 잘해 1루에서 멈춰야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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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는 5회 2사 1,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우전 안타로 선취 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6회 에이브람스의 안타, 7회 루크 보이트의 적시타, 9회 크로넨워스의 가운데 담장 직격하는 2루타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6이닝 1피안타
애리조나 선발 매디슨 범가너도 5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