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6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가 됐고 팀은 3-5로 졌다.
전날 발목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그는 상대 선발인 좌완 에릭 라우어 상대로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또 다른 좌완 호비 밀너 상대로 컨택까지는 만들어냈지만 타구가 중견수 글러브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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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 1볼넷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이날 피홈런에 무너졌다. 2회 라우디 테레즈, 5회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3-3 동점이던 8회 텔레즈에게 다시 솔로 홈런을 맞았다. 9회에는 제이스 피터슨의 홈런까지 더해졌다.
이날 탬파베이는 불펜 게임을 소화했다. 제일렌 빅스와 라이언 톰슨, 브룩스 레일리가 2
밀워키 선발 라우어는 4 1/3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하고 강판됐다. 7회를 막은 브래드 박스버거가 승리투수, 8회를 막은 데빈 윌리엄스가 홀드, 9회를 막은 조시 헤이더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