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와 덴버 너깃츠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두 팀의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전했다. 네 명의 선수가 연관된 트레이드다.
워싱턴은 덴버에서 가드 윌 바튼(31), 몬테 모리스(27)를 받는 조건으로 가드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29), 이쉬 스미스(34)를 내줄 예정이다. 덴버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지난 시즌 주전 가드 두 명을 모두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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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버가 주전 가드 두 명을 모두 트레이드로 정리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모리스는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다. 이번에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됐다. 지난 시즌에는 75경기에서 12.6득점 3.0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캐드웰-포프는 통산 683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 워싱턴에서 77경기 출전해 평균 13.2득점 3.4리바운드 1.9어시스트 1.1스틸 기록했다. ESPN은 덴버가 최소 지난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부터 그를 지켜봐왔다고 전했다. 3점슛과 수비 능력이 주전 센터 니콜라 요키치와 잘 어울릴 것이라는 것이 덴버 구단의 판단이다
스미스는 NBA에서 719경기를 출전한,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다. 지금까지 무려 12개 구단을 거쳐왔다. 덴버는 그의 13번째 팀이 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는 샬럿과 워싱턴에서 65경기 출전해 평균 6.3득점 2.2리바운드 3.8어시스트 기록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