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는 전반기 내 복귀가 쉽지 않아 보인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 대행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2군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파슨스는 지난 14일 SSG 랜더스전에서 투구 도중 허리 통증을 느꼈다.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간 파슨스는 이후 2군으로 갔다. 5월 14일 이후 1군 경기 출전 기록이 없는 가운데 파슨스는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 3.56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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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4일 이후 1군 개점휴업 중인 NC 다이노스 파슨스.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지금 몸 상태라면 전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전했다.
외야수 박건우는 전반기 종료 직전 복귀를 위해 열심히 회복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배팅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러닝도 80%까지 끌어올렸다. 100%가 되면 1군에 올린다는 게 강인권 대행의 생각이다.
강인권 대행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돌아온다 해도 수비까지는 소화하기 힘들다. 지명타자 쪽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몸 상태를 지켜보면서
이날 NC는 손아섭(우익수)-권희동(중견수)-박민우(2루수)-양의지(지명타자)-마티니(좌익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윤형준(1루수)-김응민(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재학이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