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빼주면 쉬지 않을 친구다.”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홈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전 2루수 김혜성(23)이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빈자리를 채울 주인공은 이재홍(24)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전 “(김)혜성이가 오늘 휴식한다. 때에 따라 대타 출전도 가능하지만 일단 피로도가 눈에 보여 쉬게 해줄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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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김혜성(23)이 29일 고척 KIA전에서 휴식을 취한다. 대체 선수는 중고신인 이재홍(24)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혜성의 빈자리는 이재홍이 채운다. 지난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데뷔 첫 선발 출전한 중고신인이다. 2경기에 나와 타율 0.333 1안타를 기록 중이다.
홍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타격과 수비를 보여준 선수다. 기회가 왔을 때 기량을 뽐냈으면 한다. 이런 기
이재홍은 2루, 그리고 3루 수비가 가능한 선수다. 홍 감독은 “2루 수비가 가장 안정적이다. 훈련하는 걸 봐도 다부지다. 한 번 선발 출전한 경험이 있어 떨지 않을 것 같다”고 신뢰했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