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징계를 받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LA에인절스의 난투극, 부상자까지 나왔다.
에인절스는 29일(한국시간) 우완 아치 브래들리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등재 사유는 오른 팔꿈치 골절.
지난 주말 시애틀과 홈경기 도중 일어난 난투극과 관련이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마이크 프로스태드 에인절스 트레이너의 말을 빌려 브래들리의 부상 경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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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치 브래들리가 난투극 도중 팔꿈치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소 4주간 공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복귀까지 2개월은 걸릴 것이라는 것이 구단측의 설명이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329경기에서 30승 29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한 브래들리는 1년 계약으로 에인절스에 합류했다. 21경기에서 18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82, WH
앞서 시애틀은 포수 루이스 토렌스가 싸움 도중 입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상대팀 에인절스역시 부상자가 발생한 모습. 양 팀 모두에게 최악의 결과를 안겨준 싸움이 됐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