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를 위한 중요한 관문을 넘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9일(한국시간) 소속팀과 함께 애리조나 원정에 동행한 타티스 주니어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3월 손목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만나 검진을 받았고 2주안에 정상 스윙을 시작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 타티스 주니어는 2주안에 정상 스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타티스 주니어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사를 방문한 다음에 기분좋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검진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단 정상 스윙을 시작하면 그 다음에 훈련 강도를 점차 높여갈 예정이다. 열흘안에 피칭 머신에서 나온 공을 타격하고 그 다음은 실전 타격에 나설 예정이다. 타석에서의 감각, 그리고
아직 갈 길은 멀다. 정상 스윙까지 2주, 실전 타격까지 열흘, 여기에 재활 경기에 필요한 시간을 더해도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는 아무리 일러도 8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