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이탈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 시즌중 복귀를 노린다.
'MLB.com'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하퍼가 부상당한 손가락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시즌중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퍼는 지난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 도중 상대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던진 몸쪽 높은 공에 왼손을 맞고 엄지손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 브라이스 하퍼는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즌중 복귀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은 상태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하퍼가 8월 중순, 혹은 8월말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2012시즌 올해의 신인, MVP 2회,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에 빛나는 하퍼는 이번 시즌이 13년 3억 3000만 달러 계약의 네 번째 해다. 64경기에서 타율 0.318 출루율 0.385 장타율 0.
이미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부분 손상이 밝혀져 PRP 주사 치료를 받았고, 지명타자에 집중하고 있던 상태였다. 여기에 손가락 부상까지 입었으나 여전히 시즌을 포기하지 않은 모습이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