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이 7회초 수비를 앞두고 이상호와 교체됐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전. LG가 구창모를 흔들며 4-0으로 앞선 가운데 7회초 수비를 위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오고 싶었다.
그런데 LG를 이끄는 주장 오지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대신 이상호가 2루수로 가고, 2루수를 보던 손호영이 유격수로 이동했다. 오지환이 경기 중반 교체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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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이 피로 누적으로 교체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오지환은 교체 전까지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6회에는 깔끔한 수비를 보여주며 켈리 호투에 힘을 줬다.
한편 LG는 켈리의 호투와 6회말 나온 이재원의 투런포에 힘입어 4-0으로 앞서 있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