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이 최근 상대팀 에이스들을 만나 좋은 결과 내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타자)-유강남(포수)-손호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6월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케이시 켈리다.
↑ 류지현 감독이 구창모를 만나는 타자들에게 힘을 줬다. 사진=김재현 기자 |
경기 전 만난 류지현 감독은 "구창모의 최근 경기를 오늘 보고 왔다. 팔 스윙이 짧아졌더라"라며 "지금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구속 스피드는 예전 같지 않지만 그 상황에서도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그래도 완전히 좋을 때만큼의 컨디션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 우리 선수들이 상대팀 에이스들을 만나 좋은 결과 내고 있다. 구창모를 떠나 꾸준하게 페이스를 끌고 가고 있으니 좋은 모습 보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의 새로운 외인 타자 로벨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