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김해빈, 차유정과 작별을 고했다.
GS칼텍스는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과 함께했던 김해빈 선수, 차유정 선수가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 준 김해빈 선수와 차유정 선수의 앞날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라고 알렸다.
김해빈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IBK기업은행 지명을 받았다. 2020년 1월 GS칼텍스로 넘어온 김해빈은 팀에서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활약했다. 주 포지션은 리베로지만 오지영, 한다혜, 한수진이 버티고 있어 수비 포지션에서는 뛰기 어려웠다. 후위 로테이션 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 김해빈이 GS칼텍스를 떠났다. 사진=GS칼텍스 SNS 캡처 |
차유정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GS칼텍스 지명을 받았다. 주포지션은 레프트지만 강소휘, 박혜민, 최은지, 권민지 등에 밀려 경기를 뛰기 힘들었다. 단 1경기만 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차유정은 김해빈과 달리 아직 새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1경기 만을 소화하고 GS칼텍스를 떠나게 된 차유정. 사진=GS칼텍스 SNS 캡처 |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