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타석에서 좋은 내용 보여줬다.
박효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 9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8. 팀은 2-3으로 졌다.
이날 박효준은 타격감이 좋아보였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에릭 페디 상대로 깔끔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5회에는 밀어쳐서 담장앞까지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글러브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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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준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쉽게도 두 번의 안타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회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조시 밴미터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5회 오닐 크루즈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앞서갔다.
이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6회 선두타자 루
피츠버그는 9회 밴미터의 2루타로 마지막 기회를 노렸으나 살리지 못했다. 박효준도 중견수 뜬공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